수몰된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생존극. 그런데 그 사이에 있는 귀여운 한별이? 네이버 웹툰 <물위의 우리> 추천 및 리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꾸준히 포스팅하는 블로거들을 존경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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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오늘 추천할 웹툰은 바로 토요 웹툰입니다.

불과 얼마 전에 네이버 웹툰 자체 광고를 통해 발견한 웹툰인데 너무 빨리 발견하기도 하고 늦게 발견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재밌는 웹툰은 한꺼번에 몰아 봐야 되는데.. 너무 빨리 발견하기도 했구요.

이렇게 재밌는 웹툰을 이제야 발견해서 아쉽기도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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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귀여운 그림체와 엄청난 스토리/서사까지 겸비하고 있는 웹툰.

그리고 네이버 웹툰 2020 최강자전 최우수상 수상작이라는 흥행 보장.

지금 추천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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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의 우리

 

수차례의 지각변동 이후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한 지구.
딸 한별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호주는 한별이와 고향으로 향한다.
20년 만에 찾은 고향에는 수상한 행적들이 가득한데... 과연 둘은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까?
2020 최강자전 최우수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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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오늘 추천할 토요 웹툰은 <물위의 우리>입니다.

가끔 낮은 인기 순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보석 같은 웹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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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지구는 인위적인 원인의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급격하게 상승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육지가 바다에 잠기고 그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제목이 '물 위의 우리'입니다.

물론 제목에 중의적인 의미가 담겨 있을 수도 있지만.. 그건 웹툰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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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웹툰을 처음 접한 건 네이버 광고였는데요.

광고 표지에 너무나도 귀여운 꼬마 여자아이가 있길래 그냥 아이들의 파릇파릇한 일상물인 줄 알았습니다.

초반 스토리에서까지 두 그런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엄청난 비밀들과 단체들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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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웹툰의 장르가 드라마/포스트 아포칼립스입니다.

아포칼립스란 '세계 멸망'을 뜻하는 단어로서, 쉽게 말해 '해운대'같은 재난 영화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작가는 왈패 작가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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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작품은 2020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 최우수상 수상작입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실 수 있지만 그만큼 재미가 보장된 작품이라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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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주인공은 살짝 애매한 감이 있지만 '한별'입니다.

조그맣고 귀여운 여자아이죠.

한별이는 아빠 '호주'와 함께 잠실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잠실은 높은 건물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 침수되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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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슨 이유에선지 호주는 한별이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한별이에게 자신의 고향을 포함한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입니다만,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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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호주의 고향에 도착한 한별이는 그곳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또래 아이들부터 아빠의 지인인 어른들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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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해수면이 상승해 많은 땅이 침수되지만 않았어도 귀여운 여자아이의 일상물이 시작되었겠죠.

하지만 세상은 멸망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감당하지 못할 수많은 현실과 비밀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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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크게 잠실, 강원도, 관악산 등 서울의 높은 산들 그리고 남부로 나누어져 파벌 싸움 중이었구요.

부유한 폐쇄적인 강원도, 일종의 사법부 역할을 하는 잠실, 특정 조직이 이끌고 있는 높은 산들이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남부는 식량도 상대적으로 부족할뿐더러 단단한 조직이 없어 무법자들의 땅이 된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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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일단 한국형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장르 자체가 특징입니다.

흔치 않은 소재일뿐더러 엄청난 서사와 스토리 전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잘만 쓰인다면 엄청난 작품이 될 수 있죠.

이 웹툰이 바로 그렇습니다.

상당한 스케일, 충분한 서사,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 거기다 개성 있는 캐릭터들까지 모든 게 들어맞습니다.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무조건 빠져드실 거라고 장담할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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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터지는 주인공 한별이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장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귀여운 꼬마 아이가 주인공이라는 게 참 재밌는 점이죠.

어린아이의 발랄함과 한별이만을 바라보는 아빠 호주 덕분에 착한 성격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별이의 시선에서 보는 새로운 세상과 사람들을 보는 재미도 있구요.

제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 웹툰을 보고 한별티콘을 샀을 정도로 진심입니다.

그냥 너무 귀여운 꼬마 아이가 주인공이지만 세상은 멸망하는 중이라는 게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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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얘기하는 것 같지만 2020 최강자전 최우수상 작입니다.

웹툰을 고를 때 제일 중요한 건 재미죠.

하지만 웹툰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려면 스토리 중반까지는 봐야 합니다.

초반에 엄청 재밌는데 점점 갈수록 흥미가 떨어지는 웹툰이 많거든요.

그런 점에서 수상작은 재미가 보장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믿고 볼 만합니다.

이래서 요새 경력직을 뽑는 걸까요... 갑자기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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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없습니다.

너무 빨리 발견해서 지금은 일주일을 기다려야 된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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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리고 싶은 분]

 

▶ 재난/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좋아하는 분

▶ 절망적이거나 긴장되는 분위기지만 귀여운 한별이를 보면서 힐링하고 싶은 분

▶ '2020 최강자전 최우수상' 재미와 흥행이 보장된 웹툰을 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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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믿고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빠져드실 거예요.

감사합니다.